여름 휴가철 맞아 한우 최대 50% 할인...18일부터 전국 매장서 판매
작성일: 2025년 7월 17일
수정일: 2025년 7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진행되는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로,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30~50% 할인 판매한다.
할인행사는 단계별로 진행된다. 먼저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671개 매장에서 시작되며, 이후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대형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로 확대된다.
다만 업체와 매장별로 재고 사정에 따라 참여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 매장과 업체별 행사 일정은 18일부터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할인 대상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가 포함된다. 1등급 기준 판매가격은 등심 100g당 5700원 이하, 양지 402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 2850원 이하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 7월 소비자가격 대비 등심 32.7%, 양지 24.3%, 불고기·국거리 26.1% 저렴한 수준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무더운 여름에 맛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산자 단체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부담 경감을 위해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