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서울 김밥값 3,869원…쌀·계란 영향 11.6원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8월 31일
수정일: 2026년 8월 31일

서울 지역 김밥 평균 가격이 2026년 7월 3,869원으로 전년보다 6.8% 올랐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과 계란 가격 상승이 김밥 한 줄 가격에 미친 영향은 11.6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밥 한 줄에 들어가는 쌀은 약 56g이다. 최근 쌀 소비자가격이 2.6%, 계란 가격이 3.4% 오르면서 김밥 한 줄 가격에 반영되는 상승분은 쌀 6.2원, 계란 5.4원으로 추산됐다. 쌀과 계란이 김밥 전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2% 수준이다.

김밥 평균 가격은 서울 기준 2025년 7월 3,623원에서 2026년 1월 3,800원, 2026년 7월 3,869원으로 올랐다. 농식품부가 제시한 김밥 재료비 사례는 1,299원으로 원가율은 33.6%다.

농식품부는 분식점·김밥 전문점의 폐업 증가와 관련해 재료비 상승보다는 도시락·밀키트·편의점 김밥 등장에 따른 시장 경쟁 심화와 외식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외식업 비용에는 식재료비 외에도 인건비, 임대료, 공공요금,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비, 포장용기 비용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농협 계란 납품단가 인하 지원, 신선란 수입·공급을 병행할 계획이다. 쌀은 정부양곡 10만 톤 공급 이후 산지 쌀값과 소비자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근과 오이는 2026년 8월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각각 28.9%, 22.5%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