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농축산물 물가 3.5% 하락…농산물 6.7% 내려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9월 1일
수정일: 2026년 9월 2일

2026년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3.5% 하락한 반면 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1.5%, 2.7% 상승했다. 농산물은 6.7% 내렸지만 축산물은 1.5% 올랐다.

농산물은 최근 강우와 폭염에도 대체로 작황이 양호해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쌀 등 일부 품목은 올랐다. 쌀은 2025년산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1월부터 하락해, 7월 2일부터 20kg당 6만1천 원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에 따른 공급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1.5% 올랐지만, 대규모 할인행사와 생산량 회복으로 상승세가 완화됐다. 쇠고기는 한육우 사육마릿수와 도축가능 물량 감소, 수출국 생산량 감소 및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할인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란은 가축전염병 등의 영향으로 공급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높게 형성됐으나, 8월부터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까지 수입 신선란을 지속 공급하고 납품단가 인하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품과 외식 물가는 원재료·포장재·유류비·환율 상승에 따른 생산비 상승 압력이 누적되면서 올랐다. 농식품부는 원재료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자금 지원과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가격 인상 수준과 품목을 최소화하는 한편 할인·판촉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