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용기에 담긴 돈가스와 달걀 토핑의 가츠동 냉동제품
검은색 용기에 담긴 가츠동 냉동제품. 돈가스와 달걀을 얹은 밥 위에 완두콩이 올려져 있다.사진: マイナビニュース / 원출처 · 원본 · 라이선스

30만 식 팔린 냉동 도시락, 돈가스 덮밥으로 확대…일본 이온 17곳서 9월 선행 판매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9월 4일
수정일: 2026년 9월 4일
일본 도시락·반찬 전문점 오리진의 냉동 도시락 시리즈가 2024년 출시 이후 2026년 7월 말까지 약 30만 식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진 히가시히데(オリジン東秀株式会社)와 이온리테일은 2026년 9월 2일부터 돈가스 덮밥인 가츠동 냉동제품을 이온의 냉동식품 전문점 ‘@FROZEN’ 17곳에서 선행 판매할 예정이다.

약 30만 식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한 냉동 도시락 시리즈에 가츠동이 추가된다. 오리진 히가시히데(オリジン東秀株式会社)와 이온리테일은 2026년 9월 2일부터 가츠동 냉동제품을 이온의 냉동식품 전문점 ‘@FROZEN’ 17곳에서 선행 판매하고, 9월 중순 이후에는 관동·호쿠리쿠신에쓰·도카이·긴키·주고쿠·시코쿠 일부 지역의 이온과 이온스타일에서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이 판매 계획은 2024년 출시 이후 2026년 7월 말까지 집계된 오리진 도시락 시리즈의 누적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오리진 측은 매장에서 지지를 받은 오리진 브랜드의 상품 가치를 냉동식품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한다. 냉동제품을 통해 오리진 매장을 이용하던 고객뿐 아니라 매장이 가까이 없는 지역의 소비자와도 새로운 접점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점과 이온 점포로 판매 접점 확대

가츠동은 돈가스를 얹은 일본식 덮밥이다. 오리진 측은 가츠동을 오리진 점포의 덮밥 메뉴 가운데 가장 지지받는 정규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냉동제품에는 전자레인지로 데운 뒤에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돈가스를 사용하며, 소비자는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된다.

판매 가격은 세전 498엔, 세금 포함 537.84엔이다. 한국 사업자가 이 사례를 참고할 때는 환율만 적용하기보다 자사 냉동 한 끼 제품의 소비자가격과 원가 구조를 함께 비교해야 한다.

30만 식 판매 뒤 반찬 메뉴도 냉동화

약 30만 식은 오리진 냉동 도시락 시리즈의 누적 판매 실적이다. 상품별·점포별 판매 구성과 수익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이 숫자만으로 냉동화 사업의 수익성을 판단할 수는 없다.

오리진 측은 오리진 히가시히데의 상품개발력과 이온리테일의 판매력을 결합해 전문점 품질의 상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가츠동에 앞서 반찬 메뉴도 냉동식품으로 확장했다.

냉동 반찬 시리즈에는 ‘스타미나동의 재료’, ‘가지 매운 된장’, ‘돼지고기 생강구이’가 포함됐다. 이 3종은 이온과 이온스타일 등 약 300개 점포에서 판매됐고, 라쿠텐시장 온라인 판매도 시작됐다.

냉동 한 끼 상품에서 확인할 지점

이온리테일이 인용한 인테이지 SRI+ 자료에 따르면 일본 냉동 원플레이트 시장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4배 확대됐다. 원플레이트는 주식과 반찬을 한 접시에 구성한 냉동식품이다. 해당 자료는 원플레이트가 ‘한 가지 반찬을 더하는 상품’에서 한 끼를 완성하는 식사로 역할을 넓혔다고 설명한다.

한국 사업자가 이 사례를 참고하려면 대표 메뉴를 냉동 한 끼로 만들었을 때 어느 채널에서 반복 구매가 나오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대형마트 냉동코너, 냉동식품 전문점, 온라인 가운데 자사 상품의 가격과 보관 조건에 맞는 판매 경로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가츠동처럼 튀김과 밥을 함께 담는 메뉴를 냉동화할 때는 전자레인지 조리 뒤의 식감과 판매 실적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시험 판매에서는 판매량뿐 아니라 재구매, 물류비, 폐기·유통 손실을 함께 계산해야 실제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