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버거, 냉동식품 2종으로 슈퍼·드러그스토어 진출…2035년 매출 100억 엔 목표
모스버거를 운영하는 모스푸드서비스가 가정용 냉동식품 브랜드 모스데리(MOS Deli)를 출범시키고, 2026년 9월 1일부터 도호쿠·간토·주부·긴키 지방의 슈퍼마켓과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첫 제품은 2종이며, 회사는 모스데리의 2035년도 매출 100억 엔을 목표로 제시했다.
구운 주먹밥형 냉동식품 2종으로 시작
모스버거를 전개하는 모스푸드서비스(MOS Food Services)는 주력인 국내 모스버거 사업에 이은 새로운 수익원을 키우기 위해 MD사업으로 EC사업과 리테일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정용 냉동식품 브랜드 모스데리를 출범시키고, 2026년 9월 1일부터 도호쿠·간토·주부·긴키 지방의 슈퍼마켓과 드러그스토어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첫 제품은 속재료를 넣은 구운 주먹밥형 상품 ‘모스데리 야키오니 버거’다. 소고기 풍미를 내는 ‘우시카루비’와 일본식 식재료와 육수 맛을 내는 ‘토리킨피라’ 2종으로 구성된다. 두 제품 모두 110g씩 2개입이며 전자레인지로 조리한다. 희망소매가격은 2개입 기준 세전 560엔이다.
쌀 원료는 국산 현미 3종
모스푸드서비스는 모스데리 제품을 전용으로 개발하고, 일본식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지향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에는 멥쌀·찹쌀·찹쌀 흑미에 해당하는 국산 현미 3종을 사용한다. 회사는 현미의 풍미와 식감을 살리면서 속재료와의 균형을 맞췄다고 밝혔다.
주요 타깃은 맛과 품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30~40대 육아 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다. 가정에서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용 냉동식품으로 개발한 점이 제품의 사용 장면을 정한다.
4개 지역에서 시작해 상품군 확대
모스푸드서비스는 모스데리를 우선 도호쿠·간토·주부·긴키 지방의 소매점에서 판매한 뒤 장래에는 전국 전개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냉동식품 매대 경쟁 속에서 상품을 실제 매대에 올리는 일을 사업 과제로 꼽았다.
상품군도 단계적으로 넓힌다. 야키오니 버거를 시리즈화하고 다음 해 2월 무렵 신상품 1~2개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야키오니 버거 외에 햄버그와 면류 상품 전개도 검토한다.
모스푸드서비스는 브랜드 구상부터 상품 출시까지 2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2개 제품과 4개 지역 판매로 출발한 뒤 상품과 유통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2035년도 매출 100억 엔 목표
모스푸드서비스가 제시한 모스데리 매출 목표는 2027년 3월 결산 연도 1억 엔, 2030년도 약 18억 엔, 2035년도 100억 엔 규모다. 이는 달성 실적이 아니라 회사가 밝힌 중장기 목표다.
한국의 식품 제조·유통 사업자가 이 사례를 검토할 때는 세전 560엔인 2개입 제품의 가격과 초기 판매 지역, 슈퍼마켓·드러그스토어라는 판매 채널, 이후 상품 확대 계획을 살펴볼 수 있다. 모스데리는 2026년 9월 1일 2개 제품으로 이 사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