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자재 업체 113곳, 해외 75개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진행

작성일: 2025년 7월 22일
수정일: 2025년 7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기자재 업체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7개국 75개 해외 구매업체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13개사가 참여해 588회 이상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작년 2일간 진행됐던 일정을 4일로 늘렸으며, 해외 바이어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홍보부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상담회는 농기계(22일), 시설자재(23일), 비료·농약·친환경농자재(24일), 동물용의약품·사료·종자·축산시설(25일) 순으로 분야별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래 이력과 재무 안정성, 유통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구매 의지가 높은 해외 바이어 75개사를 선정했으며, 국내 참가기업 대상 설명회와 바이어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수출전략을 제공했다.

작년 상담회에서는 총 상담액 112.7백만불과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 24.5백만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국내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 구매업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업계와 협력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