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여름철 보양은 국산 양식수산물로! '여름어(魚)때' 행사 시작

"해양수산부가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해 조기 출하되는 양식수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한국수산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어식백세-여름어(魚)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 현상으로 예정보다 빨리 출하되는 양식수산물의 판매를 늘려 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동시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SNS에 참돔, 숭어, 광어, 우럭 등 양식어류 구매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시식·판촉행사가 열리며, 25일부터 27일까지는 송파구와 화성시의 바다마트에서 연계 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완도, 장흥, 양구 등 유통망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여름철 영양 보충에 좋은 국산 양식수산물을 통해 보양하면서 고수온과 풍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