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기본소득 월 20만원…읍 지역 택시도 사용 가능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9월 29일
수정일: 2026년 9월 30일

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의 사용처 제한이 일부 완화됐다. 읍·면을 별도 생활권으로 운영하는 지역은 세탁소 등 선택 업종을 최대 2곳까지 예외로 둘 수 있고, 면 지역 주민이 읍 지역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5만원 사용한도 업종에 택시가 추가됐다.

구례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주민 2만4천여 명에게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금액은 기본 15만원과 구례군 자체 추가 5만원으로 구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22일 사업시행지침을 개정해 읍·면을 별도 생활권으로 설정한 지역에서 병원·약국·학원·안경점·영화관 등 필수 포함 업종 외에 서점, 문구점, 출산·육아용품점, 세탁소, 생활체육시설 가운데 최대 2개 업종을 사용한도 제한 예외 업종으로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주유소·편의점·면 하나로마트에 적용되는 5만원 사용한도 업종에는 택시도 추가했다.

구례스토어에는 지역특산물 매장, 공예품 판매·전시 공간, 카페 등 기본소득 사용처 13곳이 입점해 있다. 구례에서 생산된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 일부는 지역 베이커리와 식당 등에 공급되며, 지역 베이커리는 이를 활용한 우리밀 빵을 구례스토어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구례밀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우리밀가공공장은 국내산 밀 100%로 연간 1,800톤을 생산한다. 밀가루와 라면, 건빵 등 곡물제분제품을 만들며 연 매출액은 38억원이다.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