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30% 줄인 밀크티…차 향은 또렷해졌지만 크리머 맛·후반 기름감 지적도

설탕 30% 줄인 밀크티…차 향은 또렷해졌지만 크리머 맛·후반 기름감 지적도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10월 4일
수정일: 2026년 10월 4일

미스터 브라운(MR.BROWN)의 3-in-1 오리지널 밀크티는 설탕 30% 감량을 내세운 제품이다. 실제 시음에서는 단맛이 차 향을 덜 가려 더 순하다는 반응이 나온 반면, 차 향보다 크리머 맛이 두드러지고 후반부가 묵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단맛이 줄어 차 향이 더 느껴졌다는 평가

평소 3-in-1 밀크티를 자주 마시지 않던 타오위안의 한 시음자는 설탕을 줄인 차이가 느껴지고 차 향과 크리머 풍미가 비교적 균형을 이룬다고 평가했다. 타이베이의 한 시음자는 차 향이 예상보다 뚜렷하고 단맛이 전체 풍미를 덜 가린다고 봤다.

또 다른 타이베이 시음자는 감량 후 차 향이 예상보다 분명하고 단맛이 덜해 달게 느껴지는 부담이 적다고 평가했다. 가오슝의 한 시음자는 일반적인 크리머 밀크티보다 차 향이 분명하고, 입안에서 차 향과 크리머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음자는 단맛이 옅고 차 향이 남아 전체적으로 순하게 마실 수 있다고 봤다.

크리머 맛과 후반부 질감은 호불호

반대로 차 향이 특별히 강하지 않고 크리머 맛이 더 앞선다는 의견도 있었다. 타이중의 한 시음자는 감량 후 덜 달고 크리머 풍미는 남지만 차 향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고, 가오슝의 다른 시음자는 차 향보다 크리머 맛이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크리머를 선호하지 않는 시음자는 단맛이 낮고 입안에서 부드럽더라도 크리머 맛이 제품 수용도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후반부 질감도 시음자에 따라 달랐다. 한 시음자는 반 컵 이상 마신 뒤 기름감과 크리머의 묵직함이 강해지고 그 느낌이 목까지 이어져 후반부가 무거워졌다고 평가했다.

평소 마시던 단맛도 평가를 갈랐다. 일반 단맛 밀크티에 익숙한 가족은 이 제품을 맛이 옅게 느꼈지만, 다른 시음자들은 단맛이 덜하고 차 향이 남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비교 제품과는 풍미의 방향이 달랐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태국 손표(Hand Brand)의 3-in-1 태국식 밀크티는 일부 시음자에게 단맛이 높고 차 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맥스 티(Max tea)의 3-in-1 라차도 시음자에 따라 차 향과 단맛에 대한 반응이 달랐다.

세 제품의 차이는 단맛의 높고 낮음만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태국 손표는 태국식 풍미, 맥스 티는 라차 제품의 특색, 미스터 브라운은 설탕을 줄여 조정한 오리지널 밀크티의 풍미 방향으로 구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