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선란 1억 3,324만 개 수입해 가격 안정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10월 6일
수정일: 2026년 10월 6일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발생한 계란 공급 부족에 대응해 2026년 9월 말까지 신선란 1억 3,324만 개를 수입했다고 밝혔다. 수입과 정부 할인, 납품단가 인하 등을 병행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입 물량은 미국산이 94.0%로 가장 많았고 태국산 2.8%, 브라질산 2.3%, 덴마크산 0.9%가 뒤를 이었다.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브라질산 112만 개와 덴마크산 72만 개도 시범 수입했다.

계란 가격은 7월 하순 이후 하락세다. 산지가격은 7월 중순 6,818원에서 10월 상순 잠정 5,975원으로, 소매가격은 같은 기간 7,418원에서 6,937원으로 내려갔다. 10월 상순 기준 가격은 전년보다 산지가격이 3.8%, 소비자가격이 2.1% 높은 수준이다.

2026년 1~8월 평균 소비자가격은 7,139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같은 기간의 상승률 39.4%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신선란 수입과 할당관세, 정부 할인 및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이 가격 상승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수입이 국내 생산을 대체하거나 상시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한 일시적 수급 불안에 대응하는 한시적 조치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생산기반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신선란 수입 등 가용한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