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북부 캘리포니아서 드론 음식 배달…평균 5분 이내 약속

도어대시, 북부 캘리포니아서 드론 음식 배달…평균 5분 이내 약속

FBK
작성일: 2026년 10월 10일
수정일: 2026년 10월 10일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음식이 드론에 실려 고객의 문 앞이나 뒷마당으로 내려온다. 도어대시(DoorDash)는 자율 비행 항공기를 활용한 ‘도어대시 에어(DoorDash Air)’의 시범 배송을 준비하며 평균 배송시간 5분 이내를 약속했다.

기존 배송망에 자율 비행 항공기를 연결한다

미국 음식 배달 기업 도어대시는 전용 자율 비행 항공기를 활용하는 도어대시 에어를 선보이고,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시범 드론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 레스토랑 파트너로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키친(Popeyes Louisiana Kitchen), 모모 앤 커리(Momo N Curry)가 포함된다.

도어대시 에어는 대셔(Dasher·도어대시의 배송 수행자), 자율 배송 로봇 닷(Dot), 기타 자율 배송 파트너를 도어대시 네트워크 전반에서 조정하는 기존 자율 배송 플랫폼을 사용한다. 도어대시는 항공기의 크기와 설계를 운용 지역의 커뮤니티에 맞춰 개발했다고 밝혔다.

5분 이내 배송을 약속한다

TechRadar는 도어대시가 평균 배송시간 5분 이내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초기 테스트에서 주문을 평균 5분 이내에 배송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했다.

도어대시는 고객 주문의 약 80%가 드론으로 운송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고 추산했다. 매장 운영자에게는 모든 주문을 항공 배송으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상품 무게와 포장 조건이 맞는 주문을 별도로 가려야 한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착륙하지 않고 화물을 내린다

드론은 배송지에 착륙하지 않는다. 고객의 문 앞이나 뒷마당에 화물을 내려놓은 뒤 떠나는 방식이다. 항공기에는 수거와 배송을 돕는 윈치가 탑재되며, 비상 상황에 항공기를 안전하게 지상으로 유도하는 추가 안전장치도 포함된다.

도어대시는 드론뿐 아니라 수거·배송 인프라와 주문 시스템에도 상당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송 고도에서 순항할 때의 소음은 지나가는 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앱에서 배송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도어대시는 소비자가 앱에서 배송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도어대시 에어를 기존 자율 배송 플랫폼과 연결해 주문 배송 과정을 같은 앱에서 확인하게 하려는 방식이다.

이번 시험은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레스토랑 브랜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내용은 항공기의 설계와 안전 기능, 파트너 식당, 기존 배송 플랫폼과의 연결, 배송 추적 기능이다. 실제 배송 성공률과 운항 비용, 매장별 포장·인수인계 절차는 시험 과정에서 확인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