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10월 커피 행사 3선…일본 로스터 8곳부터 50개 넘는 브랜드까지
2026년 10월 홍콩에서는 일본 로스터 8곳이 참여하는 행사부터 50개가 넘는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행사까지 커피 일정이 이어진다. 행사장은 카이탁·완차이·타이쿠·센트럴·퉁충에 흩어져 있어, 일정에 맞춰 주변 카페를 함께 고르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10월 1~4일은 카이탁과 완차이를 묶을 수 있다
카이탁의 더 트윈스 쇼핑센터 안 독립 서점 겸 라이프스타일 매장 신도 리즈(Sndo Reads)에서는 2026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도쿄 인디스 커피 페스(Tokyo Indies Coffee Fes)가 열린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일본 아키타부터 홋카이도까지 각지에서 온 신흥 로스터 8곳을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완차이의 스타스트리트 프리싱트에서는 커피 보야지(Coffee Voyage)가 열린다. 행사는 스타스트리트의 쓰리 퍼시픽 플레이스 외부 공간에서 진행된다. 두 행사를 모두 볼 계획이라면 카이탁과 완차이의 행사장을 같은 기간에 나눠 방문하는 일정이 가능하다.
커피 보야지는 10월 내내 장소가 바뀐다
커피 보야지의 두 번째 구간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시티플라자와 타이쿠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는 필로커피(Philocoffea)의 헤드 바리스타 리쿠토 다나카가 새 브랜드 리쿠토(Rikuto)를 선보인다. 10월 11일 오전에는 쿼리베이의 이스트 홍콩 호텔이 주최하는 커피 런도 열린다.
마지막 구간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퉁충의 시티게이트 아웃렛에서 진행된다. 커피 보야지는 한 장소에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완차이, 타이쿠, 퉁충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므로 방문 시기를 먼저 정해야 한다.
10월 16~19일에는 센트럴에서 50개 넘는 브랜드를 비교한다
제11회 PMQ 커피 아젠다(PMQ Coffee Agenda)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센트럴의 PMQ 코트야드 앤드 마켓플레이스와 큐브 2층에서 열린다. 10월 16일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올해 주제는 ‘어드벤처’다. 네 가지 테마 체험과 실습 워크숍, 커피 시음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런던·서울·방콕·타이베이의 브랜드를 포함한 현지 및 국제 커피 브랜드 50곳 이상이 참여한다. 일반 1일 입장권은 HK$45로, 여러 브랜드를 한 장소에서 비교하려는 방문객에게 카페 여러 곳을 따로 찾는 일정과 다른 선택지가 된다.
행사 전후에 둘러볼 카페 선택지
센트럴에서는 로우키(Lowkey)와 코엔(Koen), 아일릿 커피 랩(Islet Coffee Lab)을 묶어 볼 수 있다. 21 Old Bailey St의 로우키는 한국식 카페로, 직접 만든 소금빵과 자체 로스팅 원두를 사용한 비엔나 커피를 선보인다. Chater House 1층 Shop 101의 코엔은 익스체인지 스퀘어와 연결된 보행자 통로에서 접근할 수 있고,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배치 브루·필터 커피·에스프레소를 제공한다.
아일릿 커피 랩은 8–10 On Lan St로 이전했다. 기존 매장과 같은 온란 스트리트의 맞은편으로 옮긴 곳이며, 짙은 에메랄드 그린 인테리어와 바를 바라보는 좌석이 특징이다. PMQ 커피 아젠다를 방문하는 날 오전 카페를 먼저 들르거나 행사 뒤 커피를 이어 마실 때 센트럴 안에서 동선을 짤 수 있다.
몽콕에서는 쿠스프(Kusp)가 선택지다. Shop 7, Wah Lok Building, 7 Yim Po Fong St에 있으며, 오프슈트 커피(Offshoot Coffee)가 로스팅한 원두로 드립 커피를 낸다. 최근에는 콜롬비아·페루·에티오피아 원두와 온두라스 라 살바헤 지샤를 선보인 이력이 있다.
구룡통의 우피 두피(Woofy Doofy)는 15 Fa Po Street Shop B3에 있다. 반려동물 미용 센터와 카페를 결합한 매장으로, 야외 벤치와 브런치 스타일 음식, 커피 메뉴를 갖췄다. 행사장 방문과 직접 이어지는 카페는 아니므로, 구룡통을 별도 목적지로 잡을 때 맞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