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 밀스, 2027년 다나 맥냅 CEO 선임…성장 회복에 30억 달러 지출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는 2027년 1월 1일 다나 맥냅(Dana McNabb)을 차기 CEO로 선임한다. 회사는 향후 4년간 성장 회복을 위해 30억 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혔고, 맥냅은 별도 발언에서 30억 달러의 비용 절감액을 혁신에 쓰겠다고 말했다.
제너럴 밀스 이사회는 당시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다나 맥냅을 제프 하머닝(Jeff Harmening)의 후임 CEO로 선임했다. 맥냅의 CEO 취임과 하머닝의 이사회 집행의장 취임은 모두 2027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성장 회복에 30억 달러, 비용 절감액은 혁신에 투입
제너럴 밀스는 향후 4년간 30억 달러를 지출해 성장 회복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맥냅은 별도 발언에서 30억 달러의 비용 절감액이 혁신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개된 설명만으로는 성장 회복을 위한 지출액과 비용 절감액이 같은 재원인지, 하나가 총지출액이고 다른 하나가 비용 절감 목표액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맥냅이 제시한 방향은 비용 효율화와 혁신을 연결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는 소비자가 무엇을 중시하는지 파악하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제품과 브랜드의 주목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실행 수단으로는 디지털 기반 수요 창출과 공급망 현대화를 언급했다. 맥냅은 이 작업을 통해 회사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업과 운영 기능을 맡아온 내부 인사
맥냅은 제너럴 밀스에서 27년간 근무하며 일반관리, 전사 전략, 마케팅, 국제사업 등 여러 고위직을 맡았다. COO로서는 북미 소매, 북미 펫, 북미 푸드서비스, 국제사업 등 회사의 네 개 사업 부문과 영업, 공급망, 혁신·기술·품질을 이끌고 있다.
맥냅은 사업과 운영 기능을 폭넓게 관리해 온 내부 인사다. 회사에 따르면 하머닝 재임 기간 제너럴 밀스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170억 달러 이상을 돌려줬고, 반려동물 사업을 포함해 포트폴리오의 약 3분의 1을 더 큰 성장을 목표로 개편했다.
제너럴 밀스의 2026 회계연도 순매출은 180억 달러였다. 앞으로 확인할 핵심은 비용 절감과 혁신에 제시된 30억 달러가 실제 운영 개선과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