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수출 물량 1만2000톤 사전 결집…검역단지 41곳으로 확대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10월 15일
수정일: 2026년 10월 15일

정부가 2026년 하반기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목표 물량의 93%인 1만2000톤을 사전 결집하고, 미국 수출용 검역단지를 31곳에서 41곳으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는 10월 15일 경북 상주에서 포도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구두 계약 관행으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대금 정산 방식과 품질 기준을 담은 상생 표준거래계약서에도 서명했다.

수출 생산기반 지원 예산은 전년보다 34% 늘어난 80억 원으로 확대한다. 수출 실적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한다.

콜드체인과 물류비 지원 규모는 53% 늘어난 60억 원으로 확대한다. 포도 출하가 집중되는 10~12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검역을 지원해 선적이 지체되지 않도록 한다.

시장별 대응도 추진한다. 미국은 남미산 포도가 출하되지 않는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집중 공략하고, 대만에서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시장을 다진다. 아세안 시장에는 위조 방지 포장을 도입하고 필리핀 등 새로 열린 시장도 육성한다.

농식품부와 관계기관은 성출하기 동안 합동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매주 수출 애로를 점검·해소한다. 이날 생산자 대표와 수출업체 대표가 서명한 상생 표준거래계약서는 주요 포도 산지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