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물량 92% 늘었지만 가격 5% 이상 하락…고등어는 물량·가격 동반 상승

오징어 물량 92% 늘었지만 가격 5% 이상 하락…고등어는 물량·가격 동반 상승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10월 19일
수정일: 2026년 10월 19일

오징어는 전주보다 취급량이 92% 늘었지만 가격은 5% 이상 떨어졌다. 고등어는 취급량이 31% 증가하면서 가격도 10% 미만 올랐다.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도요스시장의 2026년 7월 17~23일 거래에서 같은 수산물이라도 물량 변화와 가격 방향이 엇갈렸다.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도요스시장의 2026년 7월 17~23일 거래에서 오징어와 고등어의 흐름이 달랐다. 오징어는 이와테현과 아오모리현을 중심으로 반입됐고, 고등어는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들어왔다. 두 품목 모두 취급량은 늘었지만 가격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오징어는 물량 증가에도 가격 하락

오징어의 주간 취급량은 전주보다 92% 증가했지만 가격은 5% 이상 낮아졌다. 가격은 kg당 엔화 기준으로 고가·중가·저가가 제시되며, 이번 자료에서는 실제 가격 수준보다 전주 대비 변동률이 확인된다.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만 보고 오징어 가격 상승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흐름이다.

거래일별 분위기도 일정하지 않았다. 7월 17일 오징어는 약세였고, 18일에는 소폭 반등했다. 23일에는 21일 고가의 반동으로 거의 모든 품목이 하락하면서 오징어도 소폭 반락했다.

고등어는 물량과 가격이 함께 상승

고등어는 전주보다 취급량이 31% 증가했고 가격은 10% 미만 올랐다. 고등어는 7월 17일 견조했고, 18일에는 강한 보합세를 보였으며, 23일에는 소폭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물량과 가격이 함께 올랐지만 거래일별 가격은 매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도요스시장의 하루 평균 전체 취급량은 1,000t으로 전주 대비 101%였다. 이는 전주보다 1% 늘었다는 뜻이다. 생선류는 613t으로 전주 대비 103%, 냉동어류는 204t으로 112%, 염건가공품은 183t으로 106%였다. 이 수치는 개별 품목의 매입량이 아니라 시장 분류별 하루 평균 취급량이다.

다른 품목도 물량과 가격이 엇갈려

정어리는 지바현과 돗토리현을 중심으로 반입됐다. 취급량은 9% 증가했지만 가격은 95% 상승했다. 전갱이는 취급량이 44% 감소했고, 가격은 중형이 40% 이상, 중소형이 25% 올랐다. 물량 감소와 가격 상승이 함께 나타난 사례다.

가쓰오는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들어왔다. 취급량은 10% 감소했지만 가격은 20% 이상 상승했다.

이번 주 도요스시장에서는 품목별 물량 변화만으로 가격 방향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오징어는 취급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렸고, 고등어는 취급량과 가격이 함께 올랐다. 매입 판단에서는 주간 수치와 함께 거래일별 가격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