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커피 제조사, 재해 때 제품·물 지원 검토…오타시와 협정
일본 군마현 오타시에 있는 커피·음료 제조사 에이지에프 간토(AGF Kanto)가 재해 때 제품을 제공하고 공장이 상시 보유한 약 200t의 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회사는 2026년 공장 준공 30주년을 맞아 오타시와 포괄연계협정을 체결했으며, 협정에는 재해 지원과 어린이 학습, 지역문화·관광 진흥 등이 포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첫 협정에 재해 지원을 담았다
에이지에프 간토는 2026년 10월 5일 일본 군마현 오타시와 지역 활성화에 관한 포괄연계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각자의 자원을 활용해 협업하고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에이지에프 간토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포괄연계협정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력 분야는 재해 시 지원, 지역문화·관광 진흥, 어린이 학습, 시민 방재·안전·안심, 기타 지역 활성화 등 5개다.
재해 지원 방안으로는 회사 제품 제공과 공장이 상시 보유한 약 200t의 물 활용이 거론됐다. 다만 이는 협정에 따라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 아니라 회사가 가능한 방안으로 설명한 내용이다.
공장 준공 30주년을 맞아 지역 활동을 묶었다
에이지에프 간토의 전신인 그린팩은 1996년 현재 일본 오타시에 있는 오지마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이 2026년 준공 30주년을 맞는 해에 회사는 기존 지역 활동과 오타시와의 포괄연계협정을 연결했다.
회사는 오타시의 지역 행사와 교통안전운동 등 지역 활동에 협력해 왔다. 학교 대상 출장수업과 지역 대상 출장 커피교실, 지역 행사 시음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공장 견학에는 연간 약 5,000명이 참여한다.
협정에는 어린이 학습과 시민 방재·안전 분야도 포함됐다. 재해 지원뿐 아니라 지역문화·관광과 교육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 것이다.
10월에는 주민 초청 공장 개방 행사
회사는 준공 30주년을 기념해 2026년 10월 10일 ‘에이지에프 간토 공장 개방 DAY!’를 열 예정이다. 일본 지역 주민과 직원, 직원 가족 등 약 200명을 초대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