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이렇게까지 바뀌었다고? 자영업자들이 놓치면 안 될 30% 할인의 진실

작성일: 2025년 9월 23일
수정일: 2025년 9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농업·농촌 분야의 혁신적 변화상을 집약적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4개 테마관을 구성해 운영된다. 농업의 혁신 주제관에서는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 친환경 수소트랙터,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AI 선별로봇, 조리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혁신 사례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농업과 삶 주제관에서는 올해의 농산물로 선정된 감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과 가공식품, 화장품, 수제맥주까지 감자의 무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색깔있는 농업 주제관의 K-푸드관에서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주와 함께 수출용 라면,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전시·판매된다. 청년 전통주 소믈리에가 운영하는 '우리술 라운지'에서는 시음 프로그램과 음식 페어링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활기찬 농촌 주제관에서는 농촌워케이션 정보 제공과 함께 창농·창업에 성공한 청년농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청년마이크' 토크쇼가 3일간 열린다.

자영업자들에게는 특히 주목할 만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기간 중 전시장 앞마당에서 열리는 할인 장터에서는 청년농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들이 다양한 농식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자재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새로운 농식품 트렌드와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는 'AI와 농업', 'K-FOOD+와 농업'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25일과 26일 각각 개최되며, 힙촌 사진 공모전, 아그리 테드, 미래 농촌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협몰과 한돈몰에서는 28일까지 온라인 판매기획전도 동시에 운영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과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누리집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