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업주들이 몰라서 손해 보는 게 뭘까? 정부가 무료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중소사업장을 겨냥한 맞춤형 노동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제때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원은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복합적 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사업장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사업장 대상 지역거점 노동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고용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노동법, 노사관계, 산업안전 등 현장에서 챙겨야 할 사항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당수 중소기업이 교육 접근성 부족과 대응 역량 부족으로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권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연계해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AI 환경 변화 대응, 노동인권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형성,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 노동관계 법령 변화 이해, 근로조건 및 노무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급변하는 규제와 노동환경에 발맞춰야 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는 법적 리스크 관리와 현장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경영자총협회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 지역 경총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지원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도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을 위한 기초 노동법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 대상은 중소사업장 사업주와 인사·노무 담당자, 현장 관리자 등 총 1,400여 명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종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은 "중소사업장은 국가경제의 핵심 기반이지만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지역거점 교육 확대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홈페이지(www.kel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