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때 산불감시 드론이 농경지 돈다…온열환자 발견 시 119 신고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7월 28일
수정일: 2026년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산불 감시용 드론과 차량을 활용해 농경지·마을을 순회 방송하고 온열환자 발견 시 119에 신고해 구조하는 체계를 가동한다. 현장에서는 쿨키트와 외국어 안내문도 배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7월 29일 전남 함평군 대동면 상강마을과 천지농협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노동자에게 폭염특보 시 농작업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휴식 등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쿨키트·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용품과 외국어로 번역된 대응요령 전단지를 배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산불 예방용(감시용) 드론과 차량을 폭염 피해 예방과 온열질환자 발견·구조 활동에 활용한다. 드론과 차량은 폭염특보 발효 시 농경지와 마을을 순회하며 논·밭에서 작업 중인 농업인에게 위험을 알리고 온열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 신속히 구조할 계획이다.

드론 활용 및 순회 방송은 농식품부·산림청·농촌진흥청·지방정부·농협 등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이날에는 산림청 소속 영암국유림관리소의 드론을 동원해 농경지와 마을 주변 예찰과 차량을 통한 거리 방송을 실시했다.

장관은 마을방송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해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을 당부했으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 대한 관심과 돌봄도 요청했다.

이후 송 장관은 천지농협과 농촌 왕진버스를 찾아 의료진 등 관계자와 주민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점검하고 고령 주민에게 왕진버스 이용을 권유하며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