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스마트폰의 아이스 음료 맞춤 옵션을 선택하는 사람
스마트폰 화면에서 아이스 음료의 맞춤 주문 옵션을 선택하는 모습. 이미지=FBK 편집부(AI 생성)사진: FBK 편집부 / AI 생성 편집 이미지 · 원본 · 라이선스

무료로 음료 맞춤 주문한 회원 3명 중 1명, 몇 주 안에 똑같이 재주문했다

FBK 책임기자
작성일: 2026년 7월 31일
수정일: 2026년 7월 31일

스타벅스(Starbucks)는 무료 음료 변경 혜택으로 새로운 변경을 시도한 리워드 회원 3명 중 1명이 이후 몇 주 안에 같은 변경을 다시 주문했다고 밝혔다. 회원 수뿐 아니라 혜택 이용 뒤 반복된 주문 행동을 보여주는 수치다.

활성 회원 3,580만 명보다 더 구체적인 행동 지표

스타벅스 리워드의 미국 활성 회원은 전 분기보다 0.5% 늘어난 3,580만 명이었다. 다른 문서에서는 이를 최근 90일 동안 활동한 회원 기준으로 설명한다. 회원 기반의 규모는 보여주지만, 이 숫자만으로 고객의 주문 행동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는 알기 어렵다.

스타벅스가 제시한 행동 지표는 ‘프리 모드 먼데이(Free Mod Mondays)’에서 나왔다. 회원에게 한 달에 한 번 음료 변경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이 혜택으로 새로운 변경을 시도한 회원 3명 중 1명은 이후 몇 주 안에 같은 변경을 다시 주문했다.

이 수치는 혜택 이용 뒤 같은 변경을 다시 주문한 비율을 보여준다. 점주가 비슷한 판촉을 평가할 때는 체험 건수만 집계하지 말고, 이후 같은 변경이 반복됐는지와 재주문에 무료 혜택이 적용됐는지를 함께 기록할 수 있다.

거래 4.2% 늘어난 분기에도 목표 서비스 시간은 4분 이하

2026 회계연도 3분기 스타벅스의 미국 동일점 매출은 7.9% 증가했고 거래 건수는 4.2% 늘었다. 회사는 최근 분기에 거래가 증가했는데도 모든 주문 접점에서 목표 서비스 시간인 4분 이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문 증가와 서비스 속도를 함께 관리한 사례다.

니콜 CEO 취임 초기에는 모바일 주문의 인기가 주문 처리 병목을 만들고 있었다. 스타벅스는 이후 ‘그린 에이프런 서비스(Green Apron Service)’ 모델을 통해 새로운 운영 기준과 인력 배치 방식을 도입했다. 국내 매장은 스타벅스의 4분 목표를 그대로 복제하기보다 각 매장의 주문 구조에 맞는 처리시간 기준을 정해 적용할 수 있다.

국내 매장은 재주문과 처리시간을 같은 판촉에서 봐야 한다

국내 카페나 베이커리 체인이 이 사례를 적용한다면 멤버십 가입자 증가만으로 무료 체험의 성과를 판단하기보다, 첫 커스터마이징 이후 같은 변경이 다시 주문됐는지를 정한 기간 동안 추적할 수 있다. 재주문에 무료 혜택이 다시 적용됐는지도 별도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처리시간은 매장 카운터와 픽업 등 실제 운영 중인 주문 접점별로 자체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주문이 늘어난 시간대에도 그 기준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면 판촉과 인력 배치, 메뉴 복잡도를 함께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무료 체험을 계속할지 판단할 때는 체험 참여자 수와 함께 같은 변경의 재주문율, 혜택 적용 여부, 주문 접점별 기준시간 유지 여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