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폐사에도 닭고기 공급량 전년 수준…소매가는 1.3% 올라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8월 7일
수정일: 2026년 8월 7일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68만8849마리로 집계됐지만, 닭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공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어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소매가격은 1.3%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6일 오전 8시 기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약 68만8849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수준이다. 돼지는 3만9995마리, 가금은 64만8854마리로 집계됐다.

8월 6일 기준 폭염으로 인한 육계 폐사 규모는 지난해 7월 도축량의 약 0.4%다.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육계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 8202만 마리에서 올해 8170만 마리로 0.4% 줄었다.

닭고기 소매가격은 7월 중순 ㎏당 6179원에서 7월 하순 6144원, 8월 상순 잠정 62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은 1.3%, 평년 대비로는 3.4%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대형마트 등에 닭고기 납품단가를 1000원 이상 낮춰 공급하고, 육용종란 수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폭염 대응을 위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물품 지원과 찾아가는 살수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폭염 대응 전담상황실은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농축협, 축산자조금 등을 통해 축산농가 피해와 축산물 수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