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60명 넘게 모인 중국 농촌 상영회…인증하면 유쿠 무장애 콘텐츠 9500편 무료

장애인 60명 넘게 모인 중국 농촌 상영회…인증하면 유쿠 무장애 콘텐츠 9500편 무료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10월 1일
수정일: 2026년 10월 1일

중국 내몽골 화더현에서 장애인 60명 이상이 무장애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현지 시·청각 장애 관객은 본인 인증을 마치면 유쿠(Youku) 앱에서 무장애 콘텐츠 9500편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쿠(Youku) 무장애극장은 2026년 9월 23일 베이징시 둥청구 장애인연합회와 함께 내몽골 화더현 취업실훈기지에 현판을 걸었다. 유쿠는 이곳을 계기로 9500편이 넘는 무장애 시청각 작품을 무상 제공하고, 화더현 장애인연합회는 현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오프라인 관람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행사와 앱 이용을 연결했다

화더현 장애인연합회는 유쿠 콘텐츠를 활용해 활동실에서 무장애 영화 상영을 진행하고, 현지 시·청각 장애 관객의 유쿠 앱 본인 인증도 돕는다. 인증을 마친 현지 시·청각 장애 관객은 앱 안의 무장애극장 전체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첫 행사에는 60명 넘게 참석했다

첫 오프라인 무장애 영화 해설 행사는 9월 24일 화더현에서 열렸다. 60명 넘는 장애인이 행사장을 찾았고, 화더현 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참석자 상당수가 수년 동안 또는 한 번도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상영작은 중국 영화 나와 나의 조국이었다. 유쿠는 항저우 인민방송국 진행자이자 영화 해설가인 레이밍(雷鸣)을 초청해 화면 정보를 말로 설명하는 방식의 관람을 지원했다.

무장애 영화는 일반판에 화면 해설이나 보충 자막을 더한 콘텐츠다. 시각장애 관객에게는 인물의 표정과 주변 환경, 동작을 설명하고, 청각장애 관객에게는 인물의 음성 표시와 음향, 장면의 분위기 등을 자막으로 전달한다.

9500편보다 중요한 이용 경로

유쿠 무장애극장에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등을 포함한 9500편 이상, 편·회 기준의 무장애 영상 작품이 누적 공개돼 있다. 화더현 사례에서는 지역 행사장에서 함께 보는 방식과 본인 인증 뒤 앱에서 계속 보는 방식이 연결됐다.

이번 행사는 ‘미광입몽—유쿠 무장애극장 농촌 공익행’의 다섯 번째 방문지로 소개됐다. 유쿠 무장애극장은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계속 늘리는 동시에 영화관과 지역사회, 농촌으로 무장애 상영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