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KFC(케이에프씨)가 시드니공항에서 시범 운영한 아침 메뉴를 골드코스트 16개 매장과 멜버른 CBD 13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총 29개 매장에서 오전 6시부터 판매하며, 이번이 호주에서 선보인 새 아침 메뉴의 첫 다점포 확장이다.
아침 메뉴는 참여 매장과 KFC 앱에서 주문할 수 있다. KFC 호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바네사 로우드(Vanessa Rowed)는 시드니공항 시범 운영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했으며, 고객이 KFC를 방문할 수 있는 시간대를 하루 중 한 때 더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공항 한 곳의 시험에서 29개 매장으로
이번 확대는 시드니공항에서 진행한 시험을 골드코스트와 멜버른 CBD의 여러 매장으로 넓힌 사례다. KFC는 기존 치킨 메뉴를 판매해 온 브랜드 영역에 아침 시간대의 메뉴와 음료를 더하며, 고객이 방문할 수 있는 시간대를 확장하려 했다.
치킨만 파는 아침이 아니다
메뉴에는 베이컨 앤 에그 롤, BLAT, 치킨 베이컨 앤 에그 롤, 치킨 토스티가 포함된다. BLAT는 베이컨과 토마토, 아보카도, 양상추를 넣고 토마토 렐리시를 더한 메뉴이며, 치킨이 들어간 제품에는 KFC의 오리지널 크리스피 필렛을 사용한다.
오리지널 크리스피 필렛이 들어간 제품은 징거 필렛으로 바꿀 수 있다. 달걀과 베이컨, 아보카도, 토마토, 해시브라운 같은 아침 메뉴 재료와 기존 치킨 메뉴의 선택지를 결합한 구성이다.
음료는 카푸치노, 라테, 플랫화이트, 모카, 롱블랙, 에스프레소 등 주문 제작 핫드링크로 구성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고객을 위해 홍차와 핫초콜릿도 포함했다.
한국 매장이 먼저 확인할 운영 숫자
한국에서 비슷한 도입을 검토한다면 오전 6시 이후 실제 주문이 발생할 상권인지, 기존 주방과 인력으로 아침 메뉴를 처리할 수 있는지, 앱 주문이 매장 운영을 보완하는지부터 비교할 수 있다.
이번 사례에서 점주가 확인할 지점은 아침 메뉴의 종류만이 아니다. 오전 영업을 추가했을 때 필요한 인건비와 준비 시간, 기존 치킨 조리와의 충돌, 아침 시간대 주문 건수를 함께 살펴야 다음 확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