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키성장 내세운 해외직구 식품 37개 반입 차단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10월 29일
수정일: 2026년 10월 29일

집중력 강화와 키 성장 효과를 내세운 해외직구 식품 60개 가운데 37개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되거나 검출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은 집중력 강화 제품 30개와 키 성장 제품 30개를 조사한 결과, 집중력 강화 제품 18개에서 바코파·디아놀·엘-도파 등이 표시됐고 3개에서는 빈포세틴·카바카바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키 성장 제품에서는 19개에 5-HTP·시트룰린·백운석 등이 표시됐으며, 7개에서 5-HTP·멜라토닌이 검출됐다. 5-HTP는 13개 제품에 표시됐지만 실제 검사에서는 6개에서만 검출됐고, 표시 내용과 실제 함유 성분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확인됐다.

식약처는 위해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 보류를 요청하고,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과 위해상품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대행한 영업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제품명·제조사·위해 성분·제품 사진은 식품안전나라의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구매 전 해당 사이트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 포함 여부와 해외직구 위해 식품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료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공식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