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의 키오스크와 자동화 장비
자동화 장비는 매장 동선과 투자 회수 기간을 확인한 뒤 도입해야 한다.

키오스크 도입률 13%, 외식업 자동화는 순서 싸움이다

FBK 편집부
작성일: 2026년 7월 29일
수정일: 2026년 7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도입률은 2021년 4.5%에서 2025년 13.0%로 늘었다. 중요한 것은 유행하는 장비를 먼저 사는 일이 아니라, 매장에서 반복되는 병목을 순서대로 줄이는 일이다.

외식업 자동화는 장비 목록을 늘리는 경쟁이 아니다. 주문 누락이 많은지, 홀 이동이 긴지, 발주와 폐기가 흔들리는지부터 찾아야 한다. 문제를 특정하지 않은 채 키오스크나 로봇을 들이면 비용만 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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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gnific의 suwin

첫 단계는 주문과 결제의 병목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등 무인주문기 도입률은 2021년 4.5%에서 2025년 13.0%로 높아졌다. 같은 조사에서 식재료비 비중은 2021년 36.3%에서 2025년 40.7%로 늘었다.

무인주문기는 주문과 결제가 몰리는 매장에서 대기와 전달 오류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메뉴 변경이 잦거나 고령 손님 비중이 높은 매장이라면 직원 안내와 기존 주문 방식도 함께 남겨야 한다. 도입률이 올랐다는 사실이 모든 가게의 수익 개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Magnific의 ASphotofamily
출처 : Magnific의 ASphotofamily

두 번째는 반복 이동이다

서빙로봇은 넓고 통로가 일정한 매장에서 무거운 접시를 반복해 나르는 일을 덜 수 있다. 반대로 좌석 간격이 좁거나 계단과 문턱이 많은 매장에서는 동선을 방해할 수 있다. 구입이나 대여 전에는 피크 시간의 이동 횟수, 회수 가능한 노동시간, 통로 폭을 먼저 재야 한다.

마지막은 주방과 데이터다

판매 시간대와 메뉴별 폐기량을 기록하면 장비 없이도 발주를 조정할 수 있다. 이후 조리 편차가 큰 공정에는 온도·시간을 표준화하는 장비를 검토한다. 자동화의 순서는 주문·결제, 반복 이동, 조리와 발주 데이터가 기본이다. 다만 매장마다 병목이 다르므로 투자 회수 기간을 계산한 뒤 한 단계씩 시험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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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gnific의 New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