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 바꾼 매장, 피크 15분에 평균보다 메뉴 2~3개 더 처리했다
치폴레(Chipotle)의 장비 업그레이드 매장은 가장 바쁜 15분에 시스템 평균보다 완성 메뉴를 2~3개 더 처리했다. 같은 시기 동일매장매출과 거래 건수도 늘었지만, 운영 지표와 매출 흐름을 인과로 단정하기보다 함께 추적할 수 있는 사례다.

활게 훠궈 조리사 한 명 키우는 데 3~5년…이 중국 체인은 사람이 준비돼야 점포를 낸다
중국 활게 훠궈 체인 치신톈(Qixintian·七欣天)이 새 점포를 내는 첫 번째 조건은 자리가 아니라 사람이다. 회사 측은 A급 게 볶음 조리사 한 명을 양성하는 데 3~5년이 걸린다고 밝혔다. 활게를 보관할 냉장 물류가 준비되지 않아도 대량 출점을 하지 않는다.

미국 식료품 단위 판매 6월 1.8% 감소…5개월 연속 마이너스
미국에서 판매된 식료품 단위 수가 2026년 6월 전년 동월보다 1.8% 줄었다. 6월까지 5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가격 상승기에 매출액만 확인하는 유통업체와 식품업체라면 실제로 몇 개가 팔렸는지 따로 봐야 할 신호다.

국민 96%가 나트륨 권고 초과한 UAE, 식품 레시피 개편 나섰다
제공 자료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의 건강영양 전략은 식품 개편뿐 아니라 가당음료·에너지음료 과세, 메뉴 영양정보, 아동 대상 광고 규제와 영양 데이터 인프라를 함께 다룬다. 다만 정책별 법적 지위와 세부 시행 기준은 서로 달라, 모든 조치가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대형 커피사 15곳은 ‘지속가능 원두’ 비율을 최대 99%라 했지만 가격·계약은 한 곳도 공개하지 않았다
커피바로미터 2026 조사에서 15개 대형 커피 기업이 밝힌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커피 비율은 9%에서 99%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가격 구조나 계약 조건을 공개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인증 기준이 기업마다 다른 데다 농가로 가치가 전달되는 가격·계약 정보까지 비어 있어, 인증 비율만으로 생산자의 경제적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보여준다.

오리목 팔던 중국 간식 체인들이 좌석을 놓고 밥을 팔기 시작했다
오후와 저녁에만 손님이 몰리던 중국의 오리목 간식점들이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포장 판매가 중심이던 매장에 좌석을 놓고, 면과 덮밥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간식 메뉴 몇 개를 늘린 수준이 아니다. 손님이 뜸했던 시간에 한 끼를 팔기 위해 점포의 쓰임을 바꾸는 실험이다.

식용유 판매 중단 대상이 ‘20% 기준’ 폐지 이틀 뒤 1,300톤에서 석 달 생산분 전체로 늘었다
대만 식용유 오염 사건의 판매대 철수 범위가 문제 배치 한 건에서 2026년 4~6월 생산 기름과 관련 제품 전체로 커졌다. 식품업체가 봐야 할 차이는 검출값 하나가 아니라, 원료 사용비율을 기준으로 삼은 20% 문턱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동안 제품 격리 단위까지 달라졌다는 점이다.

감염자 1,947명이 다녀간 타코 체인, 동일점포 매출이 7% 성장에서 2% 감소로 돌아섰다
2026년 7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업데이트에서 9개 주의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자 1,947명이 타코벨(Taco Bell) 노출을 보고했다. 타코벨의 동일점포 매출은 2분기에 7% 증가했지만, 7월 27일까지 집계된 미국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 감소했다. 이는 확정된 3분기 전체 실적이나 총매출이 아니며, 제공된 수치만으로 집단발병이 감소분을 유발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유명 브랜드를 달고도 매장 수익이 갈리는 이유
가맹계약으로 얻는 것은 매출 보장이 아니라 브랜드와 운영 체계를 사용할 권리다. 실제 수익은 입지의 매출 잠재력, 원가 구조, 사람과 운영, 본사 기준을 현장에서 얼마나 맞추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공차, BACC와 텍사스 50개점 독점 개발 계약
공차(Gong cha)는 베이커스 에이커스 앤드 캐틀 컴퍼니(Bakers Acres & Cattle Company·BACC)와 텍사스 50개점 규모의 독점 지역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BACC는 향후 7년에 걸쳐 오스틴·휴스턴·샌안토니오·댈러스에서 공차 매장을 개발할 예정이다.

처치스 CEO “리모델링 직영점 매출 15% 이상 증가”
처치스 텍사스 치킨(Church’s Texas Chicken)의 롤랜드 곤잘레스 최고경영자는 리모델링을 마친 직영점의 매출이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처치스는 턴어라운드 과정에서 리모델링뿐 아니라 매장 점수표와 주방 절차 단순화도 추진했다.

마오타이 계약가 100위안 인상, 박스형 시장가는 나흘째 20위안 상승에 그쳐
구이저우마오타이가 계약가를 100위안 올린 뒤 박스형 페이톈 마오타이 시장가격은 공지 전보다 나흘째 약 20위안 높은 수준에 그쳤다. 주류 제조·유통업자는 계약가와 소매가의 인상폭뿐 아니라 시장가격 유지 여부와 거래량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천 원짜리 셀프바가 체감 가치를 키우는 법
중국 훠궈 매장들은 소스와 간단한 간식으로 구성한 유료 셀프바를 ‘선택하는 재미’로 바꿨다. 한국 매장에 적용하려면 품목 수보다 원가·위생·회전 기준을 먼저 세워야 한다.

키오스크 도입률 13%, 외식업 자동화는 순서 싸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도입률은 2021년 4.5%에서 2025년 13.0%로 늘었다. 중요한 것은 유행하는 장비를 먼저 사는 일이 아니라, 매장에서 반복되는 병목을 순서대로 줄이는 일이다.

단백질을 면에 넣다: 태국 베타그로가 한 끼를 숫자로 바꾼 전략
태국 식품기업 베타그로가 닭고기로 만든 면을 선보였다. 제품 100g당 단백질 13g, 닭가슴살 100g을 곁들이면 한 끼 약 33g이라는 설명으로 영양을 눈에 보이는 숫자로 바꿨다.

꽃만 얹는다고 다 팔릴까, 식용 꽃 메뉴를 가르는 차이
식용 꽃은 사진 한 장을 화려하게 만들지만, 그것만으로 시그니처 메뉴가 되지는 않는다. 향과 맛의 조합, 식용 등급 확인, 보관 기준까지 갖춰야 오래 팔 수 있다.

우유팩 간장은 어떻게 가격 프리미엄을 만들었나
중국 간장 브랜드 다왕은 우유팩을 닮은 용기와 트러플·검은콩 원료를 앞세워 500㎖ 제품을 17.9위안에 내놨다. 일부 지역에서 품절로 표시된 이 제품이 가격의 이유를 어떻게 설명했는지 살펴본다.

네슬레, 34억 달러 거래로 생수·프리미엄 음료 사업 50대50 합작사 전환
네슬레(Nestlé)가 생수·프리미엄 음료 사업을 플래티넘 에쿼티(Platinum Equity)와의 50대50 합작사 페라넬(Peranel)로 전환하는 34억 달러 규모 거래를 발표했다. 거래 종결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어 이미 매각이 끝난 상태는 아니다.

중국 외식 3월 주문량지수 18.5%↑·객단가지수 15.5%↓
중국호텔협회(China Hotel Association)의 외식업 소비지수(CCI)에 따르면 2026년 3월 주문량지수는 전월보다 18.5% 상승했지만 객단가지수는 15.5% 하락했다. 협회는 평일에는 주문 밀도를 높이는 상품을, 휴일에는 객단가를 높이는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마카오, 분유 1W07KPJ서 납 기준 10배 검출…홍콩도 회수 지시
마카오 당국은 프리솔락 프레스티지 영아용 조제분유 1단계(Frisolac Prestige Infant Formula Stage 1) 배치 1W07KPJ에서 납 0.2mg/kg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최대 허용치 0.02mg/kg의 10배다. 홍콩도 같은 배치의 수입 사실을 확인해 회수를 지시했지만, 프리슬란트 홍콩 측이 제시한 제3자 시험 수치는 0.007mg/kg으로 상충한다.

자카르타·하노이·상하이가 보여준 바의 진화
바는 취하러 가는 곳이라는 전제가 흔들린다. 자카르타의 제로웨이스트 바, 하노이의 무알코올 바, 프라다의 칵테일 실험까지. 술 종류보다 운영 철학을 메뉴로 옮긴 아시아 바들의 사례를 살펴본다.

첫 매장은 2㎡, 주력점은 100㎡…중국 커피 3사의 다른 확장법
중국 커피 체인 매너커피(Manner Coffee)의 첫 매장은 2㎡짜리 테이크아웃 점포였다. 2015년 문을 연 이 브랜드는 2025년 중국 내 직영점이 2,400개를 넘었다.
같은 스페셜티 커피를 팔았지만 다른 두 브랜드가 택한 매장은 전혀 달랐다. 시소커피(Seesaw Coffee)는 100㎡가 넘는 대형 점포를 주력으로 삼았고, 엠스탠드(M Stand)는 매장마다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장 크기만으로 세 브랜드의 결과를 설명할 수는 없다. 점포별 매출과 영업이익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점포를 열기 전에 비교해야 할 비용과 가격, 공급망, 추가 상품의 차이는 확인할 수 있다.

정(情)으로 팔고, 운영으로 망한다: 중국 국민 브랜드 밀크티 진출 실패 공식
중국 국민 캔디 브랜드 다바이투(大白兔)가 상하이에 첫 밀크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3시간 이상의 대기 행렬을 만들었지만 동일한 방식으로 음료 시장에 진출한 와하하·완다산 등 중국 국민 브랜드 대부분은 초기 화제성 이후 규모 확장에 실패하거나 사업을 철수했다. 진입 시기의 지연, 연쇄점 운영 역량의 부재, 재방문을 만들지 못한 제품 전략이 공통적으로 지목되는 실패 요인이다.

90초의 법칙: 우베가 한국 카페를 보라색으로 물들인 심리 구조
2026년 봄 한국 카페 시장이 일제히 보라색으로 전환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부터 소규모 젤라토 전문점까지 우베(ube) 메뉴를 출시한 배경에는 색채 심리학과 SNS 알고리즘의 정교한 합작이 있으며 이는 한국 F&B 업계에 '다음 색채 트렌드를 어떻게 선점할 것인가'라는 실무 질문을 던진다.